티스토리 뷰
Claude와 NotebookLM을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전자책 자료를 정리해서 과외 선생님처럼 활용하려고 NotebookLM을 먼저 쓰기 시작했고, 이후 회사 업무 매뉴얼과 무료급식 관련 자료까지 넣으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반면 글을 쓸 때는 다시 Claude로 돌아가게 되면서 두 서비스의 역할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Claude는 Anthropic이 만든 대화형 AI이고 NotebookLM은 구글(Google)이 만든 자료 기반 AI라는 점부터 다릅니다. 개발사만 다른 게 아니라 답변을 만들어내는 방식도 다른데, Claude는 모델이 가진 지식과 대화 맥락으로 답하고 NotebookLM은 오직 제가 넣은 업로드한 자료를 우선 근거로 답변합니다. 이 차이가 활용법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사용하며 느낀 활용법과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Claude 활용법
Claude는 Anthropic에서 개발한 AI로, 대화를 통해 글을 쓰거나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질문을 주고받으며 문장을 다듬거나 흩어진 생각을 하나의 글로 정리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실제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티팩트 기능으로 글을 써본 경험이었습니다. 대화창과 별도로 결과물 화면을 띄워놓고 내용을 계속 고쳐나가는 방식이 마치 옆에서 함께 글을 다듬어 주는 것처럼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과물만 따로 보면서 수정할 수 있다 보니 대화창을 계속 위아래로 스크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한 번에 완성된 글을 요청하는 것인데, 주제와 방향을 나눠서 단계적으로 요청하면 훨씬 원하는 결과에 가까운 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laude를 쓸 때 느낀 또 다른 특징은 대화를 이어갈수록 결과물이 점점 원하는 방향으로 좁혀진다는 점입니다. 처음 질문이 완벽하지 않아도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이전 답변을 참고해 계속 다듬어 나갈 수 있어서, 한 번에 완성도 높은 글을 쓰기보다 여러 번 주고받으며 다듬는 방식에 잘 맞습니다. 블로그 글감이 여러 개로 흩어져 있을 때도 순서만 던져주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정리해 주는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고, 문장 톤이나 어색한 표현을 다시 다듬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NotebookLM 활용법
NotebookLM은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답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넣어둔 문서 안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 정리해 주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전자책 자료를 넣고 과외 선생님에게 물어보듯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회사에 입사하면서 업무 매뉴얼을 넣었고, 최근에는 무료급식 관련 업무 인수인계 자료도 함께 넣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NotebookLM은 업로드한 자료를 기본적으로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어서(단, 사용자가 피드백을 제공하는 경우는 예외), 회사 업무 매뉴얼처럼 민감한 자료를 넣을 때도 크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출처: Google NotebookLM 고객센터). 자료가 많을수록 매번 문서를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자료를 충분히 넣지 않고 질문부터 하는 것인데, NotebookLM은 넣어둔 자료 범위 안에서만 답을 하기 때문에 자료가 부족하면 원하는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또한 NotebookLM은 답변마다 어떤 자료의 어느 부분을 참고했는지 출처를 함께 보여주는데, 이 출처를 눌러 원문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도 편했습니다. 특히 문서가 여러 개로 늘어날수록 어떤 자료에서 나온 답인지 헷갈리기 쉬운데, 출처 표시 덕분에 근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도 함께 챙길 수 있었습니다.

Claude와 NotebookLM 선택 기준
새로운 글을 쓰거나 아이디어를 정리해야 하는 업무라면 Claude가 더 적합합니다. 반대로 이미 가진 자료를 바탕으로 공부하거나 특정 문서 내용을 반복해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NotebookLM이 더 편리합니다. 참고 자료가 많은 글을 쓸 때는 NotebookLM으로 먼저 내용을 파악한 뒤 Claude로 글을 완성하는 방식이 유용한데, 실제로 유튜브 영상이나 자료조사를 하고 나서 NotebookLM으로 내용을 먼저 정리한 뒤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네이버 블로그 글을 Claude로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자료 조사와 글쓰기를 한 번에 처리하려고 하면 두 가지 작업이 섞여서 오히려 헷갈리기 쉬운데, 단계를 나눠서 진행하니 각 AI가 잘하는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시간이 훨씬 절약되었습니다.
아래 표로 두 서비스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Claude | NotebookLM |
|---|---|---|
| 개발사 | Anthropic | 구글(Google) |
| 주요 목적 | 글쓰기·대화 | 자료 정리·검색 |
| 답변 기준 | AI 모델 자체 | 업로드한 자료 |
| 잘하는 일 | 문장 작성, 아이디어 정리 | 문서 요약, 내용 검색 |
| 추천 상황 | 블로그·글쓰기 | 공부·업무 자료 관리 |
선택 기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결과물을 새로 만들어야 하면 Claude, 이미 가진 자료를 찾아야 하면 NotebookLM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려다 오히려 시간을 더 쓰는 경우도 많아서, 지금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쓰는 편입니다.
Claude는 Anthropic이 만든 대화형 AI로 글쓰기와 아이디어 정리에 강점이 있고, NotebookLM은 구글(Google)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업로드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자료를 찾을 때는 NotebookLM을 먼저 열고, 글을 작성할 때는 Claude를 먼저 실행합니다. 목적에 맞게 역할을 나눠 사용하니 작업 속도도 훨씬 빨라졌습니다.
'AI 활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시대 글쓰기 실력이 중요한 이유 (0) | 2026.07.21 |
|---|---|
| 챗GPT로 글 첨삭하는 가장 쉬운 방법 (0) | 2026.07.20 |
| AI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0가지 (0) | 2026.07.18 |
| AI로 업무 우선순위 정하는 방법 (0) | 2026.07.17 |
| AI 자동화란 무엇인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기 (0) | 2026.07.16 |

